데브레첸 (Debrecen)
1235년 문헌에서 '데브루준'(Debrezun)이라는 이름으로 등장했는데 이는 튀르크어족의 언어로 "좋은 토양"을 뜻하는 '데브레신'(debresin)에서 파생된 이름이다.
1361년 헝가리의 러요시 1세 국왕에 의해 도시 지위를 부여받았으며 1450년부터 1507년까지는 후녀디 가(Hunyadi)가 소유한 영지로 남아 있었다. 1541년부터 1693년까지 오스만 제국의 지배를 받던 동안에는 국경과 가까웠고 성이나 요새가 없었기 때문에 방어가 쉽지 않았고 한동안 폐허로 남아 있었다.
1693년 신성 로마 제국의 레오폴트 1세 황제에 의해 제국자유도시 지위를 부여받았다. 1715년에는 로마 가톨릭교회가 데브레첸으로 귀환했다. 1848년 헝가리 혁명 시기에는 헝가리의 수도 역할을 했다.
제1차 세계 대전 이후에 헝가리가 국토의 동부를 루마니아에 할양하면서 데브레첸은 헝가리 동부 국경에서 가까운 도시 가운데 하나가 되었다. 제2차 세계 대전 시기에는 도시의 대부분이 파괴되었다. 도시에 있던 건축물 가운데 70%는 파괴되었고 도시의 50%는 완전히 파괴되었다. 1944년 10월 데브레첸 전투 이후에 복구되었다.
지도 - 데브레첸 (Debrecen)
지도
나라 - 헝가리
헝가리의 국기 |
서쪽과 북서쪽으로는 오스트리아, 북쪽으로는 슬로바키아, 북동쪽으로는 우크라이나, 동쪽과 남동쪽으로는 루마니아, 남쪽으로는 세르비아, 남서쪽으로는 크로아티아, 슬로베니아와 국경을 맞대고 있다. 폴란드, 체코, 슬로바키아와 함께 비셰그라드 그룹의 일원이자, 유럽 연합의 정회원국이다. 헝가리의 주민은 거의 대부분 우랄족에 속하는 헝가리인이다.